▲ 지난 8일 공수처 설립준비단 찾은 민주당 법제사법위원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20일) 여당 몫의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으로 박경준 법무법인 인의 대표변호사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박 변호사는 법조경력 대부분을 약자의 편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온 공정분야의 전문가"라고 평가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점사업거래분쟁조정협의회 위원, 서울지방경찰청 개혁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던 박 변호사는 현재 경실련 상임집행위원직도 맡고 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김종철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함께 장성근 전 경기중앙변호사회 회장을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으로 선정했습니다.
하지만 장 변호사는 'n번방' 조주빈의 공범인 강 모 씨의 변호를 맡았다는 이력이 논란이 되자 위원직을 사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