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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요양시설서 확진자 9명 발생…93명 검사

권태훈 기자

입력 : 2020.07.20 10:56|수정 : 2020.07.20 11:23


서울시는 강서구 소재 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9명 발생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 시설의 이용자 1명이 19일 처음으로 확진된 뒤 20일 오전 10시 전까지 다른 이용자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첫 확진자의 접촉자를 포함해 93명을 검사했습니다.

이 가운데 81명은 음성으로 판정됐고, 일부는 아직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최초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서울시는 이곳에 즉각대응반을 파견해 긴급 방역하고 시설을 임시 폐쇄 조치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해당 시설 이용자가 고령임을 고려해 이용자와 접촉자들을 예의 주시하며 즉시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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