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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어느 나라 수입품 포장지에"…코로나19 "바늘 틈도 없도록"

김아영 기자

입력 : 2020.07.20 10:09|수정 : 2020.07.20 10:09


북한이 수입물자 반입을 통한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을 우려하면서 국경 및 해상 봉쇄 조치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최근 어느 한 나라 세관 당국이 수입 식료품 포장지에서 신형 코로나비루스(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중국 해관총서는 에콰도르산 냉동 새우 포장지에서 코로나19가 검출돼 독일과 미국, 영국 등으로부터 육류 제품 수입 일부를 중단한 상탭니다.

신문은 "수입물자 방치기일을 보장했다고 비루스(바이러스) 전파 방지가 다 된 것으로 생각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면서 "그에 대한 그 어떤 과학적인 담보란 없다"고 철저한 방역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국경 및 해상 봉쇄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신문은 엄격한 봉쇄 조치를 계속 견지해나가야한다면서 "철통같은 봉쇄진에 바늘구멍만 한 틈도 생기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조선의오늘 동영상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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