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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 번째 항공모함 최종 조립작업…또 다른 1척 추가 건조"

정준형 기자

입력 : 2020.07.18 13:27|수정 : 2020.07.18 13:27


이미 두 척의 항공모함을 가진 중국이 차세대 항공모함 2척을 추가로 건조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상하이 장난조선소에서 새로운 항공모함의 최종 조립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은 "새 항공모함 조립 작업이 시작됐고, 내년 상반기에는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통은 또 조립이 진행 중인 항공모함과 별도로 장난조선소에서는 또다른 항공모함의 선박 바닥 설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해군은 첫번째 항공모함인 랴오닝함과 두번째 항공모함인 산둥함을 운용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 세번째 항공모함 제작에 착수했습니다.

중국의 첫 두 항공모함의 경우 구소련 항공모함 기술이 적용된 반면 신형 항공모함은 중국의 순수 독자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SCMP 홈페이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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