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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EU 경제회복기금 논의 주시하며 혼조세

입력 : 2020.07.18 02:09|수정 : 2020.07.18 02:09


유럽 주요국 증시는 17일(현지시간) 시작한 유럽연합(EU) 정상들의 경제회복기금 논의를 주시하며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63% 상승한 6,290.3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35% 오른 12,919.61로,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01% 상승한 3,365.60으로 마감했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31% 빠진 5,069.42를 기록했다.

유럽 증시는 18일까지 이틀 동안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EU 회원국 지도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경제회복기금 논의를 주목했다.

기금의 규모는 7천500억 유로(약 1천28조원)로, 이 안건이 실행되려면 만장일치로 승인돼야 한다.

한 애널리스트는 AFP 통신에 "고대하던 EU 정상회의가 시작하면서 오늘 거래는 조용하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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