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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60명 중 해외유입 39명…지역 발생 닷새 만에 20명대로

권태훈 기자

입력 : 2020.07.17 10:15|수정 : 2020.07.17 10:43


어제(16일) 하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0명 늘었습니다.

해외유입 증가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제주에서까지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지역감염도 다시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명 늘어 누적 1만3천67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외유입 사례 가운데 25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4명은 경기(10명), 서울·경남(각 2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이후 이날까지 22일째 두 자릿수 증가를 이어갔습니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가 늘어난 것은 러시아 선박 여러 척에서 선원 19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은 영향이 큽니다.

지역발생 21명의 경우 서울 7명, 경기 5명 등 수도권이 12명이고 그 외에는 광주 5명, 제주 3명, 대전 1명 등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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