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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다음 주부터 공공장소 실내서 마스크 의무화

김도균 기자

입력 : 2020.07.17 00:07|수정 : 2020.07.17 01:09


프랑스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대중교통에 이어 공공장소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6일, 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는 상원에서 이 같은 조치를 다음 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카스텍스 총리는 직장 내 마스크 착용 여부에 대해서는 고용주들이 보건 규칙을 개선할 필요가 있는지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날 기준 프랑스의 코로나19 사망자는 3만120명으로 3만 명 선을 넘어섰고, 신규 확진자는 133명이었습니다.

올리비에 베랑 보건 장관은 아직 걱정되는 수준은 아니지만, 병원 입원환자나 응급서비스 요청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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