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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영부인이 배우 이영애에게 친서 보낸 이유는

입력 : 2020.07.14 10:04|수정 : 2020.07.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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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 씨가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영부인에게 친서를 받았습니다.

미르지요 예바 영부인은 친서에서 지난 2017년 방송된 SBS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판권을 우즈베키스탄에 무료로 기증해 준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영부인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 이영애 씨의 아름다운 행보는 그 어느 때보다 값진 의미를 갖는다며 우즈베키스탄 홍보대사로 활동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드라마 '사임당'의 판권은 중국에 가장 비싸게 판매됐는데 우리 돈으로 155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영애 씨는 K 콘텐츠가 비싸서 보지 못하는 20만 명의 고려인 동포들을 돕고 싶다며 제작사를 설득해 판권을 기증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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