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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재함 들어 올린 채 달리던 화물차, 경인고속도로 표지판 파손

한소희 기자

입력 : 2020.07.13 13:21|수정 : 2020.07.13 13:21


오늘(13일) 오전 9시 40분쯤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경인고속도로 인천 방면 인천요금소 근처에서 25t 곡물 수송용 화물차의 적재함이 도로 표지판과 부딪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표지판이 도로 위로 떨어지면서 편도 4차로 도로 일부가 통제돼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화물차 운전자 51살 A 씨가 차량 적재함을 30도가량 들어 올린 상태에서 주행하던 중 도로 표지판을 파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빗물이 고이지 않도록 적재함을 들어 올려뒀던 화물차를 A씨가 실수로 그대로 몰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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