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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서 정체불명 폐렴 확산…"코로나보다 치사율 높아"

정준형 기자

입력 : 2020.07.10 12:45|수정 : 2020.07.1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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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국경을 맞댄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서 코로나19 보다 치사율이 훨씬 높은 정체불명의 폐렴이 확산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대사관은 카자흐스탄에서 폐렴으로 인해 지난 6월 한 달 동안에만 628명이 숨지는 등 올해 상반기에 1천772명이 사망했다며, "정체불명 폐렴의 치사율이 코로나19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습니다.

중국대사관은 또 "카자흐스탄 보건 당국이 폐렴 바이러스에 대해 비교 연구를 실시하고 있지만, 아직 바이러스의 정체를 밝혀내지는 못했다"면서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한 예방 조치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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