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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북미 대화 재개 위한 전념, 높이 평가" 비건 부장관 접견

정경윤 기자

입력 : 2020.07.09 14:22|수정 : 2020.07.09 14:22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해 전념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고, 노력을 지속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비건 부장관은 북미 간 대화 재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미간 긴밀한 공조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서 실장이 오늘(9일) 오전 10시부터 비건 부장관과 접견한 자리에서 최근 북한 관련 동향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서 실장은 굳건한 한미동맹은 우리 외교안보 정책의 근간이라며, 한미 간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자고 말했고, 이에 대해 비건 부장관도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또 양측은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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