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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비말 차단용 마스크 3개 제품서 '물 샘 현상' 확인…전량 폐기

김형래 기자

입력 : 2020.07.09 13:02|수정 : 2020.07.09 13:21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비말차단용 마스크 일부에서 물이 새는 현상이 확인돼 전량 폐기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비말차단용 마스크 56개 제품을 전수조사한 결과, 3개 제품에서 물 샘 현상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부적합 제품들은 생산 과정에서 마스크 본체와 위아래 날개가 제대로 접합되지 않아 물이 샜고, 필터 등 원자재에는 문제가 없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식약처는 해당 마스크를 생산한 2개 업체에 제조업무 정지 처분을 내리고 공정 개선을 지시했습니다.

해당 업체들은 부적합 제조번호 외에도 제품 전체를 회수해 폐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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