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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 신규 확진 262명…63일 만에 최다

박찬범 기자

입력 : 2020.07.04 23:20|수정 : 2020.07.04 23:20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 오늘(4일) 26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교도 통신과 NHK에 따르면 이날 밤 9시 기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도쿄 131명을 포함해 총 26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수치는 긴급사태 발효 기간인 지난 5월 2일 이후 63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월 중순을 정점으로 감소해 사회·경제 활동을 억제하는 긴급사태가 5월 25일 전국에서 해제됐습니다.

6월 중순부터 다시 증가 추세로 돌아서 하순에 100명대로 올라섰다가 200명대까지 올라갔습니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도쿄 6천654명을 포함해 2만 314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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