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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윳값 6주 연속 상승…ℓ당 1천355.4원

한세현 기자

입력 : 2020.07.04 10:27|수정 : 2020.07.04 10:27


전국 주유소 휘발윳값이 6주 연속으로 상승했습니다.

다만, 지난달보다는 상승세가 다소 둔화했습니다.

이번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ℓ당 9.1원 오른 1천355.4원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비싼 서울 지역 주유소 휘발윳값은 지난주보다 ℓ당 8.8원 오른 1천448.3원이었습니다.

반면, 대구 지역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333.3원으로 가장 쌌습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가 1천318.2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SK에너지가 1천363.9원으로 가장 비쌌습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 가격도 ℓ당 1천158.4원으로 지난주보다 8.7원 올랐습니다.

경윳값도 휘발윳값과 마찬가지로 알뜰주유소가 1천122.9원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가 1천167.2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정유업계는 국제유가가 지난주 고점 이후 이번 주 소폭 하락했지만, 시차를 고려하면 다음 주까지는 주유소 기름값이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제 유가 등락은 2∼3주간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휘발윳값에 반영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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