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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배우·스태프, 미 아카데미 회원으로 초청

입력 : 2020.07.02 14:21|수정 : 2020.07.0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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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쓴 영화 '기생충'의 배우와 스태프들이 미국 아카데미 회원으로 초청받았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0일,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영화예술아카데미가 올해 신입회원 초청자 800여 명을 발표했습니다.

이 명단에는 '기생충'의 주역인 최우식, 조여정, 이정은, 박소담, 장혜진 씨가 포함됐는데요, 정재일 음악 감독과 한진원 작가 등 스태프들도 대거 이름을 올렸습니다.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씨는 이미 2015년 회원 자격을 얻었는데요, 이번에 초청받은 이들이 수락하면 아카데미 회원으로 아카데미상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됩니다.

전 세계 8천 명의 아카데미 회원 중에 현재까지 한국인 회원은 박찬욱, 이창동 감독과 배우 이병헌, 최민식 씨 등 40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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