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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여름특집 남해바다 청춘들, 새 친구 윤기원 콩국수로 환영

입력 : 2020.07.01 02:35|수정 : 2020.07.01 02:35


청춘들이 남해바다에 모였다.

3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여름특집으로 남해바다 섬마을에 모인 청춘들이 새친구 윤기원, 재방문친구 브루노-김선경을 맞이했다.

이날 방송에서 '불청'을 재방문한 브루노는 "7개월 만에 왔다. 오고 싶었는데, 다른 예능 찍게 됐다. 시간이 겹쳐서 나오고 싶었는데 못나왔다"라며 "오랜만에 놀러오니까 느낌이 첫 방송하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경은 "친정에 온 느낌이다. 좋다. 올 때는 힘들었는데 와서 보니까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최성국은 안혜경에게 "1세대 분이다"라며 김선경을 소개했다.

청춘들은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콩국수를 먹었다. 김도균은 "우리가 창원에 와서 진해 앞바다에서 콩국수와 얼음, 좋은 식사다"라고 말했다.

박선영은 브루노를 향해 "바다 배경으로 있으니까 눈이 더 파랗다"라며 감탄했다. 브루노는 "날씨 따라 바뀐다"라고 덧붙였다.

브루노는 김선경을 향해 "뭐하시는 분인가"라고 물었다. 김도균이 "김선경은 한국의 최초 CCM 가수다. 1호였다"라고 설명했고, 김선경은 데뷔곡을 열창했다.

최성국은 김선경의 지난 '불청' 출연에 대해 "누나가 창원 왔을 때 선생님 역할을 하시고 우리랑 같이 도레미 송을 했다"라고 말했다. 청춘들은 도레미 송을 회상하며 '음계 올리기' 게임을 했다.

게임 중인 이들 앞에 새 친구가 헬멧을 쓴 채 등장했다. 청춘들은 새 친구의 모습에 웃음을 터트렸다.

헬멧 쓴 새 친구를 두고 청춘들은 추측을 쏟아냈다. 최민용은 "저하고는 어떤 관계인가"라고 물었고, 새 친구는 손짓으로 '14년 전'이라고 전했다.

이에 최성국이 "SBS 공채 탤런트 후배다. 윤기원 씨다"라고 소개했다. 최민용은 윤기원과의 드라마 동반 출연에 대해 "수줍음 많고 얌전한 사람이라고 소개받았다. 현장에서 봤는데 연기가 극과 극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윤기원은 강경헌과의 인연을 털어놓았다. 윤기원은 "수원 드라마 세트 촬영 갔다가 설렁탕집을 갔다. 먹다가 불현듯 한 번 던졌다. '나랑 한번 사귀어보지 않을테요' 그랬더니 바로 차였다"라고 말했다. 당황한 강경헌은 "기억이 안 난다"라며 웃었다.

(SBS funE 김지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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