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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내년 초까지 못 본다

김경희 기자

입력 : 2020.06.30 05:38|수정 : 2020.06.30 05:38


미국 뉴욕 맨해튼의 대표적인 극장가인 브로드웨이가 내년 초까지는 공연을 올리지 못할 전망입니다.

미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브로드웨이 제작자와 극장주를 대변하는 '브로드웨이 리그'는 성명을 통해 내년 1월 3일까지의 예약에 대한 환불이나 티켓 교환을 해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구체적인 공연 재개 일정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내년 초부터 연쇄적으로 재개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브로드웨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12일부터 셧다운에 들어갔으며 당초 6월과 9월 잇따라 재개장을 추진했지만 내년 초로 재개장이 미뤄졌습니다.

뉴욕주는 총 4단계에 걸친 단계적 경제 정상화를 시행 중이며, 예술과 엔터테인먼트 분야는 4단계 정상화 단계에 속해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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