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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레스터시티 꺾고 FA컵 준결승행…맨유와 맞대결

정희돈 기자

입력 : 2020.06.29 08:19|수정 : 2020.06.29 0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라이벌'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A컵 준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또 아스날은 맨체스터 시티와 4강에서 맞붙게 돼 결승에서 '맨체스터 더비' 가능성도 생겼습니다.

첼시는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 FA컵 8강전에서 후반 18분 터진 로스 바클리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1대0으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2017-2018시즌 FA컵 챔피언 첼시는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전반을 득점 없이 끝냈지만 후반 18분 윌리안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바클리가 골지역 정면 부근에서 오른발슛으로 결승골을 꽂아 팀의 4강 진출을 완성했습니다.

또 다른 8강 대진에서는 아스날이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2대1 승리를 거둔 가운데 맨시티는 뉴캐슬을 2대0으로 꺾고 나란히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뉴캐슬과 맨시티의 8강전 하프 타임 때 실시된 4강 대진 추첨 결과 첼시는 맨유와 대결하고, 아스날은 맨시티와 맞붙게 됐습니다.

FA컵 4강전은 현지 시간으로 7월 18일과 19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집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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