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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인천공항공사 비정규직 직접 고용 후폭풍 계속

입력 : 2020.06.24 07:48|수정 : 2020.06.2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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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를 통해 밤사이 이슈를 짚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오늘(24일)도 인국공,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보안요원 등 비정규직을 직접 고용하겠다고 밝힌 뒤 후폭풍이 거셉니다.

취업준비생들은 이른바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공사에 들어가려고 그동안 스펙을 쌓고 입사 시험을 준비했는데 투명한 기준도 없이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것은 역차별일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어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공기업 비정규직의 정규화를 그만해 달라'는 청원이 올라와 13만 7천 명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기존 정규직 인원보다 더 많은 인원을 한 번에 고용하면 신규 채용 자리가 더 좁아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공사 측은 정규직화 때문에 채용 인원을 줄이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지만 공공기관은 정해진 예산 범위에서 정원과 보수를 운용해야 하는 총액 인건비 제도의 적용을 받습니다.

때문에 정규직 전환으로 인건비 부담이 늘어서 대졸 신입을 덜 뽑을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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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웨스트햄 경기에도 관심이 높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리그 재개 뒤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면서 리그 10호 골이자 시즌 17호 골에 도전했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습니다.

후반 웨스트햄의 자책골로 앞서나가던 토트넘은 손흥민의 어시스트로 케인의 추가 골을 넣었고 2:0 승리를 거뒀습니다.

토트넘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김민재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영국 언론들은 토트넘이 손흥민을 연결고리 삼아 협상에 나설 거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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