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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2분기 세계 무역량, 코로나19 여파로 18.5% 급락"

박찬범 기자

입력 : 2020.06.24 00:28|수정 : 2020.06.24 02:08


세계무역기구(WTO)는 올해 2분기 세계 상품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WTO는 현지시간으로 어제(23일) 어제 발표한 자료에서 2분기 들어 코로나19 대유행과 그에 따른 봉쇄 조치 영향이 크게 작용할 것이라며 분석했습니다.

WTO는 이 같은 수치가 현재의 추정치로서 실질적으로는 상황이 더 악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WTO는 무역 감소 수치가 역사상 가장 가파른 것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내년에 생산과 무역이 강하게 반등하려면 재정과 통화, 무역 정책 모두를 계속해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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