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수모를 겪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새 수석코치를 선임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섭니다.
서울은 구단 SNS를 통해 김호영 전 강원FC 감독을 새 수석코치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수석코치는 2006~2008년 서울 코치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광저우 헝다(중국) 수석코치, 강원 감독, 동국대 감독 등을 지냈습니다.
김 수석코치는 과거 이름이 김용갑으로, 김호영으로 개명했습니다.
서울은 "코치 경험이 풍부한 김호영 수석코치가 최용수 감독을 잘 보좌해, 코치진을 잘 통솔하고 팀의 전술적인 완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임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성재 전임 서울 수석코치는 최 감독과 불화설이 나돌았고, 결국 최근 석연찮은 이유로 팀을 떠났습니다.
선수단 안팎으로 어수선했던 서울은 4라운드 성남FC전부터 7라운드 상주 상무전까지 내리 4경기에서 모두 졌습니다.
(사진=FC서울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