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김정수호, AFC U-19 챔피언십 조별리그서 일본과 격돌

이정찬 기자

입력 : 2020.06.18 19:26|수정 : 2020.06.18 19:26


2021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본선 출전에 도전하는 '김정수호'가 아시아 예선에서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 한 조에 묶였습니다.

오늘(18일)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서 열린 AFC U-19 챔피언십 조 추첨 결과 한국은 일본, 이라크, 바레인과 B조에 속했습니다.

10월 14∼31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내년 인도네시아에서 개최 예정인 U-20 월드컵 지역 예선을 겸합니다.

우리나라는 AFC U-19 챔피언십에서 12차례나 정상에 오른 최다 우승국입니다.

하지만 고(故) 이광종 감독이 이끈 2012년 아랍에미리트 대회 이후에는 우승이 없습니다.

올해 대회에선 16개국이 4개 조로 조별 리그를 치른 뒤 각 조 2위까지 8강에 진출합니다.

20세 월드컵에 참가하려면 4강에 들어야 합니다.

9월 16일∼10월 3일 바레인에서 열리는 AFC U-16 챔피언십에서는 호주, 인도, 우즈베키스탄과 조별리그 C조에 편성됐습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