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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북한, 반드시 대가 치르게 될 것" 국방부의 경고

조을선 기자

입력 : 2020.06.17 15:23|수정 : 2021.01.02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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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군사행동계획을 실제 행동에 옮길 경우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북한에 공개 경고했습니다.

전동진 합참 작전부장은 오늘(17일) 국방부 긴급 브리핑을 열고, "우리 군은 오늘 북한군 총참모부에서 그간의 남북합의들과 2018년 판문점선언 및 9.19 군사합의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각종 군사행동계획을 비준받겠다고 발표한 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 작전부장은 "이런 조치는 지난 20여년간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 유지를 위해 남북이 함께 기울여온 노력과 성과를 일거에 무산시키는 조치"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현 안보 상황 관련, 북한군의 동향을 24시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며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안정적 상황관리로 군사적 위기 고조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구성 : 조을선 기자, 촬영 : 이재영 기자, 편집 : 김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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