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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인들이 주요 이용하는 데이케어센터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에서 시작된 확진자도 늘고 있습니다.
홍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도봉구 성심 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는 직원 2명과 센터를 방문했던 70대 이상 이용자 12명입니다.
지난 8일 도봉구 24번 확진자인 82살 A 씨가 이 센터를 방문했는데 어제(11일) A 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방역 당국이 밀접 접촉자 61명을 긴급 검사한 겁니다.
데이케어센터는 낮 시간동안 지역사회 노인들을 위해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장소입니다.
코로나19에 취약한 연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인 셈인데 구청은 데이케어센터에 입장할 때 마스크 착용 여부를 검사하고 발열 체크를 진행했다고 밝혀 방역당국이 감염경로를 조사중입니다.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23명이 더 늘어 139명이 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 중 절반에 가까운 62명이 65세 이상 고령인구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 강서구에서는 양천 탁구클럽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던 7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롯데월드를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서울 원묵고 3학년 학생이 실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해당 학생이 첫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지만 이후 동일 검체 반복 검사 결과 음성판정이 나왔고 코로나19 면역항체 역시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