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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근로 장려금, 107만 가구에 4천829억 지급

입력 : 2020.06.11 08:05|수정 : 2020.06.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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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은 근로장려금이 순위에 올랐습니다. 일은 하지만 소득이 적은 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근로장려금이 어제부터 지급됐습니다.

국세청은 지난 3월 근로장려금을 신청한 184만 가구 중 수급 기준을 충족한 149만 가구를 선별했고 이 가운데 심사를 완료한 107만 가구에 4천800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가구 당 평균 45만 원 정도가 돌아간 셈인데요, 추가 검토가 필요한 35만 가구는 심사를 끝내는 대로 오는 15일과 19일, 각각 지급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 지급했습니다.

국세청은 기존에 지급된 근로, 자녀 장려금을 받아가지 않은 4만 900여 가구에 대해서도 휴대전화와 우편으로 안내문을 발송했는데요, 받아가지 않은 장려금은 홈택스나 정부 24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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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전 의원도 순위에 올랐습니다.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손 전 의원에게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였던 손 전 의원이 목포 도시재생 사업 계획을 미리 알고서 조카와 지인 등의 명의로 목포에 토지 26필지와 건물 21채 등 모두 14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매입하게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숙박업소 창성장은 손 전 의원이 조카의 명의를 빌려 차명 보유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손 전 의원은 돈에 관련된 문제로 남에게 부끄러운 짓은 하지 않았다며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손 전 의원의 1심 선고는 오는 8월 12일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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