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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몸값, EPL 공격수 중 11위…전체 1위는 음바페

정희돈 기자

입력 : 2020.06.09 12:49|수정 : 2020.06.0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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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격수 중 몸값 11위에 올랐습니다.

국제축구연맹 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는 코로나19 이후 유럽 5대 리그 선수 100명의 몸값을 재평가해 발표했는데 손흥민의 몸값은 7천560만 유로 약 1천24억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고 몸값이고 유럽 5대 리그 선수 중 48위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22살로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가 2억 5천920만 유로, 약 3천510억 원으로 전체 1위에 오른 반면 33살의 리오넬 메시는 1억 10만 유로로 21위, 35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6천280만 유로로 70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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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23년 FIFA 여자 월드컵 유치 신청을 철회했습니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연방정부가 예산을 대폭 줄이는 바람에 이같이 결정했으며 대신 남미 후보인 콜롬비아를 지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2023년 여자월드컵 개최국 후보는 콜롬비아와 일본, 그리고 공동유치를 신청한 호주와 뉴질랜드로 압축됐는데 FIFA는 오는 25일 온라인 회의로 이사회를 열어 개최지를 최종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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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야외훈련이 어려워진 한 카누선수가 기발한 집콕 훈련을 개발해 화제입니다.

올해 28살의 아르헨티나 카누 선수인 세바스찬 로시는 여자 친구의 집 마당 조그만 수영장에 자신의 카누를 고무벨트로 묶어놓고 매일 물살을 가릅니다.

고무벨트의 저항이 강력해 마치 급류를 타는 것처럼 훈련 효과도 큽니다.

로시는 꾸준히 훈련을 이어가 내년 도쿄올림픽에 반드시 출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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