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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기 의혹' 가수 오반, 갑작스러운 열애 공개 '눈길 끄는 행보'

입력 : 2020.06.08 14:06|수정 : 2020.06.08 14:07


사재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던 가수 오반이 4년째 열애 중인 사실을 스스로 공개했다.

오반은 8일 자신의 SNS에서 "스무 살부터 현재까지의 전부를 지켜봐 주며 제 모든 노래의 가사가 되어준 여자친구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어 노래를 불러주는 영상을 내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여자친구 공개에 대해 의아하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이를 예상한 듯 오반은 "혹여나 여자친구에게 상처가 되는 일이 생길까 두려워 여태 숨겨왔지만 당당하게 드러내는 지금 긴 시간 제 옆에서 저에게 진짜 제가 누구인지 알게 해 준 여자친구"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오반은 지난 3월 '어떻게 지내'를 발매했고, 이 곡은 음원 사이트 지니에서 1위를, 멜론에서 차트 9위에 뛰어오르며 사재기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서 오반은 자신의 SNS에서 "도둑이 아닌 저는 도둑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내 가족, 내 신앙, 내 애완견, 내 친구, 내 주변인 모두 모욕당하고 있다."면서 "사재기가 허위 사실이라는 건에 대한 고소가 대부분 성립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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