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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갯벌서 어패류 잡다가 밀물에 빠진 30대 부부 구조

장훈경 기자

입력 : 2020.06.08 11:00|수정 : 2020.06.08 11:00


▲ 해경에 구조되는 30대 부부

오늘(8일) 새벽 1시 반쯤 인천시 중구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 인근 갯벌에서 30대 부부가 어패류를 잡다가 밀물에 빠졌습니다.

해경은 공기부양정 등을 투입해 이들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이들은 밤에 갯벌에서 맨손으로 어패류를 잡는 해루질을 하다가 밀물에 고립돼 가슴 높이까지 물이 차오른 상태에서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26일 새벽에도 하나개 해수욕장 인근 갯벌에서 해루질을 하던 40대 2명이 밀물에 빠졌다가 해경에 구조된 바 있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루질 관련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취약지역 야간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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