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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6·25 참전용사와 함께 현충일 추념식 참석

전병남 기자

입력 : 2020.06.06 10:34|수정 : 2020.06.06 10:34


문재인 대통령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개최된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애초 이번 추념식은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수도권 방역이 강화되면서 장소를 대전으로 옮겼습니다.

장소 변경은 문 대통령이 직접 결정했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추념식 행사장에 6·25 전쟁 참전용사를 비롯해 독립유공자, 민주유공자, 코로나19 순직공무원의 유족과 함께 입장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현충일 추념식에는 모든 애국의 현장에서 나라를 지켜낸 평범하지만 위대한 국민의 희생을 국가가 반드시 기억하고 책임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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