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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국내 조선 3사, 23조 카타르 LNG선 협약

입력 : 2020.06.02 07:47|수정 : 2020.06.0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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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를 통해 밤사이 이슈를 짚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국내 조선 3사가 카타르 대규모 LNG선 프로젝트를 따내며 순위에 올랐습니다.

카타르 국영석유사인 카타르 페트롤리엄은 한국의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과 LNG선 관련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2027년까지 조선 3사로부터 LNG선 건조 공간 상당 부분을 확보하는 내용인데요, 일반적으로 대규모 사업에서는 정식 발주 전에 선박 건조를 위한 공간을 확보하는 계약을 먼저 맺습니다.

규모는 23조 6천억 원 이상으로 알려졌는데요, 국내 조선업계는 코로나 사태로 해상 물동량이 크게 줄고 발주가 지연되는 상황에서 국내 조선업계 생태계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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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도 순위에 올랐습니다.

전 세계 남녀 배구 통틀어 세계 최고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김연경 선수, 지난주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연봉이 언론에 알려진 것보다 많다고 말하기도 했죠.

국내 복귀를 타진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해외 진출 11년 만입니다.

2005년 흥국생명에 입단한 김연경 선수는 현재 임의탈퇴 신분이기 때문에 국내 복귀 시 원소속팀인 흥국생명으로 돌아가야 하는데요, 이번 시즌 여자 프로배구 구단에 적용되는 23억 원의 샐러리캡, 팀 연봉 총액 상한선이 큰 걸림돌입니다.

흥국생명은 이미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에게 10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김 선수가 복귀한다면 최고 대우인 연봉 7억 원 이상을 지급하지 않을 수 없는데 이렇게 되면 샐러리캡에서 벌써 17억 원 이상이 빠져나가 나머지 13명 선수들의 연봉을 6억 원 안에서 해결해야 합니다.

김연경 측은 국내 복귀는 여러 가능성 가운데 하나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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