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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루프트한자에 공적자금 12조 원 지원 합의

박찬범 기자

입력 : 2020.05.26 06:30|수정 : 2020.05.2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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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적의 유럽 최대 항공사인 루프트한자가 90억 유로, 약 12조 2천억 원의 공적자금을 지원받기로 독일 정부와 합의했습니다.

루프트한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상당수의 노선 운항을 중단해 경영난을 겪어왔습니다.

90억 유로 가운데 3억 유로는 루프트한자의 지분 20%를 국책은행이 매입하는 조건인데, 이 지분은 루프트한자가 대출을 상환하면 다시 시장에 매각됩니다.

이번 합의는 독일의 금융당국과 루프트한자 이사회, 유럽연합의 승인을 받아야 완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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