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연예

김향기X류현경X염혜란, '아이' 캐스팅…위로의 메시지 전한다

입력 : 2020.05.25 13:35|수정 : 2020.05.25 13:35


배우 김향기, 류현경, 염혜란이 영화 '아이'(가제)로 뭉친다.

캐스팅을 확정한 '아이'는 지난 25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아이'는 아동학과 졸업반의 보호 종료 청년 아영이 생후 6개월 아이를 홀로 키우는 영채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시작되는 따뜻한 위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김향기가 보호 종료 청년으로 아동학과 졸업을 앞둔 대학생 아영 역을 맡았다. 사랑스러운 매력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김향기는 보육원 퇴소 이후, 우연히 영채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자신의 상처를 보듬어가는 아영 역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선보일 것이다.

류현경이 6개월 된 아들을 혼자 키우고 있는 미혼모 영채 역을 연기한다. 장르 불문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의 실력파 배우 류현경은 베이비시터 아영을 만나 고단한 삶 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영채의 모습으로 깊은 공감을 전할 것이다.

영채의 곁에서 든든한 힘이 되어 주는 동료 미자 역은 매 작품마다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온 배우 염혜란이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아이'는 '동구 밖' '기형아' 등 단편영화를 통해 현실을 그린 듯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아 온 김현탁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았다.

'아이'는 2021년 개봉 예정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