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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돌 파문' FC서울, 이번 주 상벌위 회부

김형열 기자

입력 : 2020.05.19 21:38|수정 : 2020.05.1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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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이 '성인용 인형' 이른바 '리얼돌'을 관중석에 배치해 파문을 일으킨 FC서울에 대해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FC서울에 대한 징계를 위해 이번 주 내로 상벌위원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서울은 지난 17일 광주와 무관중 홈 경기에서 현장감을 살리겠다며 관중석에 마네킹을 배치했는데, 이 중 일부가 성인용품인 리얼돌이었고, 성인용품업체 홍보 문구도 그대로 노출됐습니다.

연맹 정관에 따르면 음란하거나 퇴폐적인 내용으로 미풍양속을 해칠 우려가 있는 광고물은 설치할 수 없게 되어 있고, 이를 어긴 구단에는 5점 이상의 승점 감점이나 500만 원 이상의 제재금 징계를 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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