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첫 코로나19 재확진 환자가 재입원 17일 만에 퇴원한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105번 확진자(26세·남성·북구·해외입국)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3월 17일 스페인에서 입국한 105번 확진자는 같은 달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달 11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지만, 2주 뒤인 지난달 25일부터 다시 흉통 증상이 나타났다.
다음 날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지난달 27일 재양성 통보를 받고 부산의료원에 다시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이날 부산에서는 105번 확진자 외 2명이 더 퇴원한다.
누적 퇴원자는 127명으로 늘어났고, 입원 환자는 11명으로 줄어들었다.
시 보건당국은 전날 의심환자 542명을 검사했지만,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전했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