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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상금 총 80억' 이세돌 "남은 돈 별로 없다" 솔직 고백

입력 : 2020.05.14 09:22|수정 : 2020.05.14 09:22


이세돌이 그동안 바둑계에서 받은 상금에 대해 전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세돌에게 MC 김국진은 "지금까지 바둑계에서 받은 상금이 80억이 넘는다고 한다"라고 언급했다.

큰 금액에 다른 출연진은 깜짝 놀란 반면, 이세돌은 "그런가?"라며 덤덤하게 받아들였다.

MC 김구라는 "세계 최고인데, 타분야에 비하면 그렇게 많은 금액은 아니다. 또 바둑기사 생활을 20년 넘게 했는데, 상금이 더 되야 한다고 본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바둑 상금으로 받은 총 금액은 크지만, 이세돌은 "지금 남은 걸 별로 없다"며 "시간도 많이 지났고, 세금도 있었고, 결혼하고 아이도 있다 보니 썼다. 일을 하는데 있어 경비도 필요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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