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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하나 했더니"…극장 관객 수, 2만 명 대 답보 상태

입력 : 2020.05.13 14:05|수정 : 2020.05.13 14:05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재확산 여파가 극장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 수는 2만 4,567명으로 전날(2만 2,057명)에 이어 2만 명대에 그쳤다.

5월 첫째 주 황금 연휴를 맞아 일일 관객 수가 10만 명에 육박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는 듯 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다시 관객 수가 2만 명대로 떨어졌다.

이 가운데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은 일주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다. 12일 전국 4,178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는 5만 5,024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개봉을 대기 중이던 한국 영화들도 개봉을 미뤘다. '침입자'와 '프랑스 여자'는 5월 21일에서 6월 4일로 개봉 날짜를 바꿨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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