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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서울만 64명…전국 100명 넘어

권태훈 기자

입력 : 2020.05.12 11:17|수정 : 2020.05.12 11:18


▲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중인 시민

서울에서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에 따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일에 12명, 12일 오전에 최소 3명 확인되면서 서울 발생 확진자 누계가 700명을 넘어섰습니다.

서울시는 12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 발생 확진자 누계가 703명이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확진 날짜 기준 서울 발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일부터 7일까지 0명을 유지했으나, 이태원 클럽 집단발병이 터지면서 8일에 13명, 9일에 18명, 10일에 20명이 확진되는 등 다시 느는 추세입니다.

서울 발생 확진자 703명 중 64명이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환자입니다.

이는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관련(41명)보다 많은 수치이며, 서울 발생 최대 집단감염 사태인 구로구 콜센터 관련(98명)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전국의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환자는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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