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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70m 원더골', BBC 선정 이번 시즌 '최고의 골'

주영민 기자

입력 : 2020.05.08 12:53|수정 : 2020.05.0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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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지난해 12월 번리전에서 터트린 '70m 드리블 원더골'이 영국 공영방송 BBC가 뽑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에 선정됐습니다.

손흥민은 BBC의 인터넷 팬투표에서 28%의 지지를 받아 모하메드 살라를 5% 포인트 차로 제쳤습니다.

수비수 6명을 따돌린 이 골은 스카이 스포츠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골에도 뽑힌 바 있습니다.

손흥민은 오늘(8일) 해병대 훈련을 마치고 퇴소해 다음 주 영국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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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마련을 위해 자선 경기에서 맞붙습니다.

우즈와 미켈슨은 오는 24일 플로리다에서 미국 프로풋볼 스타인 페이튼 매닝, 톰 브래디와 짝을 이뤄 2대 2 형식의 이벤트에 참여합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 투어가 모두 중단된 가운데 행사 수익금 등 1천만 달러, 우리 돈 122억 원을 성금으로 내놓을 예정입니다.

우즈와 미켈슨은 2년 전 첫 맞대결을 펼쳤는데, 당시 미켈슨이 연장 끝에 우즈를 꺾고 상금 900만 달러, 우리 돈 101억 원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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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가 집에서 저글링 묘기를 선보였습니다.

골프채로 공을 튕기다가 숲을 향해 시원한 샷을 날립니다.

왼손잡이 골퍼 버바 왓슨은 양손에 모두 채를 들고 한술 더 떴습니다.

저글링을 하다가 여유 있게 채를 바꾼 뒤 역시 시원한 샷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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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가 코로나19와 싸우는 간호사들을 위해 홈구장 잔디를 깎아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잔디 위에 팀의 트레이드 마크인 양말과 대형 하트를 새겨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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