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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정부, "내주부터 쇼핑몰·식당·카페 영업 재개" 제안

김용철 기자

입력 : 2020.05.07 19:13|수정 : 2020.05.07 19:14


▲ 등교한 덴마크 초등학생들

덴마크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취한 봉쇄를 완화하는 조치의 하나로 오는 11일부터 쇼핑몰과 식당, 카페 등 소매업 전체의 영업 재개를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어제 이같이 밝히고 야당과 이 계획에 대해 논의한 뒤 오는 10일 이전에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합의가 속히 이뤄져 오는 11일 추가적인 봉쇄 완화가 이뤄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덴마크는 지난달 15일 유치원, 초등학교 문을 연 것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봉쇄를 완화하고 있습니다.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덴마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83명, 누적 사망자는 506명입니다. 

(사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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