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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순위에 올랐습니다. 이 전 총리가 지난 5일 이천 물류창고 화재 분향소에서 유가족과 나눈 대화를 두고 논란이 불거졌죠.
유가족들은 전직 총리 방문에 현실적인 대안을 갖고 왔을 거라 기대했지만 이 전 총리는 현직에 있지 않다, 책임 있는 말을 할 위치가 아니라며 대답을 피했습니다.
이에 화가 난 유가족이 이럴 거면 왜 왔느냐고 불만을 터트렸고 이 전 총리도 다소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분향소를 나왔습니다.
부적절한 대응이었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이 전 총리는 자신의 수양 부족이라며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과거 여러 사건 사고 현장에서 위로의 정석을 보여준 이 전 총리의 이번 태도 논란은 의아함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당초 개인 자격으로 조용히 조문을 다녀올 예정이었던 이 전 총리와 유가족들의 기대가 어긋나 생긴 일이라는 분석이 있는 반면, 특유의 조심성이 지나쳤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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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에 대한 관심도 연일 이어지고 있는데, 정부와 여당은 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을 추진하면서 자발적 기부를 언급했습니다.
여유가 있는 사람을 지원금을 기부해달라고 요청한 건데, 하지만 일각에서는 관제 기부, 강제 기부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지난 5일 농협이 임직원들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지만, 정작 개별 당사자에게 일일이 기부 의사를 확인하는 절차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메리츠금융그룹이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를 발표했을 때도 직원들에게 동의도 구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