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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올드 친구 박형준, "늘 한가하고 좋은 소식도 없어"…쓸쓸한 컴백

입력 : 2020.05.06 00:09|수정 : 2020.05.06 00:09


박형준이 친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5일에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오랜만에 친구들을 찾은 박형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친구들이 반가워할 올드 친구 박형준이 등장했다.

지난 방송에서 박형준을 소환했던 바 있던 박선영. 그는 구본승과 함께 숙소에 도착했다.

그리고 밖에 나와 친구들을 기다리는 박형준을 보고 "누구지? 새 친구야? 새 친구가 너무 당당하게 나와있는 거 아냐?"라며 의아해했다.

하지만 이내 박형준을 알아보고 크게 놀랐다. 박선영은 "형준이 오빠"라며 반갑게 맞았고 "나 누군가 했어"라며 반가워했다.

박선영, 구본승과 인연이 있는 박형준은 두 사람을 따뜻하게 맞았다. 그리고 구본승은 "형 잘 계셨어요? 그대로 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진짜 안 변하셨다. 형이 나보다 더 동생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소극장 공연 등 연기 활동을 계속해 온 박형준. 그는 "공연들을 쭉 하고 있었는데 요즘 사태로 공연도 다 취소되고 그랬다"라고 했다.

이에 구본승은 "그래서 조금 한가하셨던 거냐"라고 물었고, 박형준은 "아냐, 난 늘 한가했어. 하는 일이 없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좋은 소식이 없냐는 질문에 "아무 소식도 없다. 그냥 그러고 있다. 늘 똑같다"라고 쓸쓸하게 말을 해 눈길을 끌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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