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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서 난동 부린 50대 남성 구속

김덕현 기자

입력 : 2020.05.05 22:04|수정 : 2020.05.05 22:04


▲ 이천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이천 물류창고 공사현장 화재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난동을 부린 50대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장례방해,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58살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그제(3일) 새벽 4시 반쯤 술에 취해 경기도 이천시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근조 화환 5기를 밀쳐 넘어뜨리는 등 난동을 피우고 경찰 조치에 따라 귀가했다가, 같은 날 오후 2시쯤 다시 분향소에 나타나 제지하는 경찰관에게 저항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죄질이 좋지 않은 데다 재범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해 발부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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