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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장관, 명문 사립 초중고에 "코로나19 지원금 반환하라"

최호원 기자

입력 : 2020.05.02 07:42|수정 : 2020.05.02 07:42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은 1일(현지시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연방정부 대출지원과 관련해 명문 사립 초·중·고교(K-12)에게 정부 대출금 반환을 요구했습니다.

앞서 하버드·스탠퍼드·프린스턴 등 명문 사립대 일부가 정부 보조금을 받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국 프로농구(NBA)의 부자 구단 LA 레이커스, 유명 햄버거 체인 쉐이크쉑 등도 긴급대출금을 반납했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상당한 기금을 가진 일부 사립학교들이 '급여 보호 프로그램'(PPP) 대출을 받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며 "그들은 반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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