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
핀란드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내렸던 휴교령을 5월 중순부터 점진적으로 완화한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AP, dpa 통신 등에 따르면 핀란드 정부는 14일부터 초등학교와 중등학교 저학년 수업을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고등학교와 대학교는 계속 문을 닫는다.
학생은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수업을 받게 된다.
최근 핀란드 정부는 봉쇄 조치를 점진적으로 축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0명이 넘는 모임 금지 등 다른 조치 완화는 이달 초 결정될 예정이다.
핀란드 보건당국 관리들은 최근 자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 핀란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천51명, 누적 사망자는 218명이다.
(연합뉴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