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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지와 150km 거리서 음주운전 부사관 적발

입력 : 2020.05.01 09:47|수정 : 2020.05.01 09:47


경기도 한 부대에서 근무하는 육군 부사관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수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A 하사는 지난달 18일 새벽 경북 영주의 도로에서 음주 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다른 차량이 부주의로 A 하사 차량에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사고처리 과정에서 출동한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간부들에 대해 부대 회식과 사적 모임, 동호회 활동을 금지하고 일과 후 부대 숙소에 대기하도록 했다.

그러나 A 하사는 근무지에서 약 150km 거리의 지역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사경찰은 구체적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육군은 "군 수사기관은 사고자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법과 규정에 의해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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