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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경찰에 차량돌진 사건 테러수사 개시

김아영 기자

입력 : 2020.04.29 01:16|수정 : 2020.04.29 04:30


프랑스 검찰이 파리 근교에서 경찰관 2명에게 차량을 들이받아 중상을 입히고 체포된 용의자에 대해 테러 수사를 개시했습니다.

프랑스 대테러검찰은 현지시간 28일 전날 파리 북서부 외곽 소도시 콜롱브에서 경찰관들에게 BMW 승용차를 돌진해 중상을 입힌 29세 남성 '유세프 T'를 상대로 테러 수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용의자가 범행에 사용한 검은색 BMW 승용차 안에서는 흉기와 함께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에 충성을 맹세하는 편지가 발견됐습니다.

현재 프랑스 국내정보기관인 DGSI가 검찰과 함께 용의자 심문에 투입돼 범행 동기와 배후 테러 집단이 있는지를 수사 중이라고 프랑스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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