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 시절을 그린 영화 '저 산 너머'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저 산 너머'는 2,82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935명.
오는 30일 개봉하는 '저 산 너머'는 유료 시사회 관객 수 만으로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종전 1위작이 개봉한 지 두 달이 넘은 '1917'인데다가 2위작은 재개봉작 '라라랜드'였기에 가능했던 결과다.
'문화의 날'(29일)에 이어 석가탄신일, 근로자의 날로 이어지는 연휴가 극장가의 관객 기근을 해소해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