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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명지병원 격리병동 간호사 2명, 코로나19 확진

남주현 기자

입력 : 2020.04.26 13:15|수정 : 2020.04.26 14:39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 내 코로나19 확진자 격리병동에 근무하던 간호사 2명이 확진됐습니다.

명지병원은 어제(25일) 간호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 간호사와 함께 일하던 간호사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병원은 이에 따라 격리병동 의료진 45명을 전수 검사했고, 지금까지는 간호사 2명 외에는 모두 음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확진된 간호사는 지난 23일까지 격리병동에서 근무했고, 특별한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일반병실로 근무 장소를 바꾸기 위해 어제 정오 무렵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어젯밤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명지병원과 간호사 2명 자택에 대한 방역 작업을 마쳤고, 이들이 일반병동 의료진과 접촉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 중입니다.

명지병원은 기존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계속하되 당분간 추가 환자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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