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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틀 연속 사망자 '0'…신규 확진 10명

박찬범 기자

입력 : 2020.04.25 12:07|수정 : 2020.04.25 12:07

누적 확진 1만 71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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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추가됐고, 사망자는 이틀 연속 없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 후 첫 주말을 맞아서 경계심을 여전히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첫 소식, 박찬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24일) 하루 동안 10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1만 71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이로써 7일 연속 10명 안팎을 유지했습니다.

추가 확진자 10명 가운데 4명은 해외 유입 사례인데, 모두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6명은 지역사회 감염자로 서울 1명, 경기 2명, 대구 3명입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이틀 연속 발생하지 않아 240명을 유지했습니다.

확진자 수 대비 사망자 수의 비율을 나타내는 평균 치명률은 2.24%이지만, 80세 이상 고령 확진자는 치명률이 23.5%로 여전히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어제 하루 134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8천635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습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완치 판정 비율은 80%를 넘어섰습니다.

방역당국은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전환된 뒤 첫 주말을 맞은 가운데 5월 5일 어린이날까지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국민 한 분, 한 분이 접촉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만큼 코로나19의 전파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점을 기억하시고, 불필요하거나 시급하지 않은 모임, 행사, 여행 등은 자제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주말 종교 집회에서 '조용한 전파자'가 참석할 수 있는 만큼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경계심을 갖고 행동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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