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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봄 날씨가 맞는지 의심이 들게 하고 있죠.
오늘(24일)부터는 기온이 차츰 오르겠지만, 바람은 내일까지 강하게 분다는 점 꼭 기억해 두셔야겠습니다. 일단 오늘 서울 한낮 기온은 15도, 내일은 17도, 일요일에는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건조특보는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동해안과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강풍경보가, 그 밖의 지역에는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상황인데요,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강풍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최대 순간 풍속이 시속 70㎞에 달하는 강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더불어서 불씨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주셔야겠습니다.
아직까지 강풍특보가 내려진 지역은 없지만,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서해안과 동쪽 일부 지방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지겠고요, 또 대부분 해상에서도 풍랑주의보가 발효될 전망입니다.
오늘 하늘 표정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 대기질도 '보통' 단계로 무난하겠습니다.
낮 기온 자체는 어제보다는 조금 높겠습니다. 남부지방의 경우 20도 가까이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일요일에 동해안 지방에만 비가 살짝 내릴 뿐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은 없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